[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현대자동차가 수소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섰다. 그간 기반을 다져왔던 수소전기차 부문을 넘어 비(非)자동차 부문에도 손을 대기 시작했다. 현대차는 스위스 수소저장 기술 업체 'GRZ 테크놀로지스' 및 유럽 에너지 솔루션 스타트업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수출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차가 수출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은 자사 수소전기차 '넥쏘'에 탑재된 95kW급 연료전지를 뜻한다. GRZ와 유럽 에너지 솔루션 스타트업은 해당 시스템을 활용해 비상 전력 공급용 및 친환경 이동형 발전기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내에서 생산된 ‘수소연료전지’가 해외 발전용으로 최초로 수출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부산항에서 넥쏘용 수소연료전지 4기가 첫 수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된 수소연료전지는 수소차인 넥쏘에 탑재되는 모델로 스위스의 수소저장 기술 업체인 ‘GRZ 테크놀로지스’ 및 유럽의 에너지 솔루션 스타트업에 제공돼 친환경 발전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GRZ 테크놀로지스 등 2개 업체는 1년간 현지에서 성능검증 테스트를 추진할 예정으로 2022년부터 수출이 본격 개시 될 것으로 전망된다.수소연료전지는 내연기관차의 엔진에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수소 분야 글로벌 CEO 협의체인 ‘수소위원회(Hydrogen Council)’ 공동회장을 맡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수소도시가 완벽한 수소사회로 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정 수석부회장은 17일 수소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재된 수소위원회와의 인터뷰에서 수소사회 조기 구현과 관련해 “주요 국가들이 추진 중인 수소도시가 미래 수소사회를 앞당기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수소도시는 완벽한 수소사회로 가는 디딤돌이며, 수소사회의 비전과 이점을 대중에게 보여주는 데도 도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현대자동차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로 꼽히는 수소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며 글로벌 수소경제 리더십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현대차는 수소전기차 전용 모델 '넥쏘'의 올해 국내 판매 목표를 1만100대로 수립했다고 16일 밝혔다. 과감한 전략 투자, 수소전기차 기술 향상에 더해 구체적인 수소전기차 판매 목표 설정을 통해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에 대한 주도권을 한층 강화하는 것이다.현대차는 지난 2013년 세계 최초의 수소전기차인 '투싼ix'를 양산 및 판매한 데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현대자동차는 연료전지 개발에서부터 수소생산·인프라 구축에 이르기까지 수소전기차 관련 혁신기술을 상용화시켜 수소전기차의 제조원가와 수소 생산 비용을 대폭 낮추기 위해 혁신기술 기업과 협업에 나선다.현대차는 스웨덴의 연료전지 분리판 코팅기술 전문업체 ‘임팩트 코팅스’와 이스라엘의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 기술업체 'H2프로’, 스위스 수소 저장·압축 기술업체인 ‘GRZ 테크놀로지스’와 전략투자와 공동기술개발 등 협력강화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현대차 관계자는 “이를 통해 고객의 수소전기차 구입과 보유 비